1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영통구 영통1동주민센터에 봉갓Bongat 필리핀 나가시 시장과 세실리아 Cecilia 시의원, 살베 Salve NGO 활동가 등 3명이 방문했다.

나가시 방문단은 우리동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및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민관협력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방문한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센터와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박동수 영통구청장, 백종헌 수원시의회 의원, 김봉수 주민자치위원장,  이상명 수원YMCA 서수원주민편익시설 관장 등이 참여하였다. 

봉갓 시장은 방문인사를 통하여 “2009년 수원시 주민자치센터평가에서 1위를 한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을 방문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으며, 이에 박동수 영통구청장은 “필리핀 나가시에서 여기 영통1동을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는 환영사를 하였다. 

또한 박동수 영통구청장은 방문기념으로 수원화성 기념품을 전달하였고, 김봉수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한국도자기셋트를 기념품으로 전달하였다. 

이번에 방문한 나가시는 필리핀 마닐라시가 위치한 루손섬의 남부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약 20만의 인구가 살고 있다. 
‘민관 협력에 의한 도시빈민들의 주거문제 해결’,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시정구현’에 힘써 UN으로부터 상을 받는 등 널리 알려진 도시이기도 하다.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는 2006년부터 격년으로 나가시와 상호방문하여 왔으며 이와 같은 교류협력을 통해 시정에의 공공성을 구현하고 시민참여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방문단을 위해 영통1동은 주민자치센터 소개와 주요사업 성과에 대한 내용을 설명, 나가시의 시정발전에 도움을 주고 국제 민관협력에 대한 좋은 예를 보여 주었다. 

설명회가 끝난 후 방문단은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청명주공4단지 현장도 방문하였다. 
김봉수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영통1동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하여 이번 방문이 이루어졌으며 우리동 주민자치센터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여 수원시에서 모범이 되는 동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영통구 영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