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31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정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13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6% 증가할 것이란 예상을 상회한 수치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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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경제성장률은 0.9% 기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지난해 4분기 필리핀의 경제 성장률이 1.8%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1.1%를 넘어선 것. 필리핀의 작년 한 해 경제성장률은 0.9%를 기록했다.
그러나 필리핀 국립경제개발청(NEDA)의 데니스 아로요 정책기획장은 "필리핀의 경제는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엘니뇨 피해로 올해 성장률은 2.6%에 그칠 것"이라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 엘니뇨 재해에 따른 복구 자금으로 최소 4억 페소 이상을 쓸 예정이라고 28일 블룸버그 통신이 밝혔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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