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뉴스=박진영 기자] 배우 송경철이 필리핀에서의 생활을 최초 공개했다.

6일 방송되는 KBS2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는 1997년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개성 넘치는 차력사 역할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탤런트 송경철을 만난다.

송경철은 지난 2002년 한강에서 제트스키를 타다가 끌림배용 선에 부딪혀 코뼈와 광대뼈가 함몰되는 큰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16시간 만에 깨어나 얼굴 전체에 쇠심을 박는 대수술을 받았던 송경철은 한때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으나 스킨스쿠버를 하면서 곧 이를 극복했다고 한다.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스킨스쿠버 사업을 펼치던 그는 점점 우울증을 극복했으며, 사업 역시 번창하여 현재는 대규모의 리조트 사업까지도 함께 하는 CEO가 됐다.

이날 송경철은 현지인들을 위해 직접 필리핀 시장에서 장을 봐 손수 김치찌개를 끓여 대접하는 등 사람부자로 불리며 늘 주변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던 옛날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