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MRT(파란색)는 우리나라의 전철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999년 12월 5일 운행을 시작하여, 마닐라 남단의 팟사이에서 부터 북단의 퀘존시티까지 총 16.9km(13개역)을
오가며 운행하는 MRT는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무려 65.000명으로 필리핀 사람들의 주요 교통수단입니다.

부엔디아 역과 아얄라 역만 지하를 통과하므로, 지하철보다는 전철이 맡는 표현일듯 싶습니다.
요금은 우리나라와 같이 거리에 따라 부과되며, 요금은 13페소부터 28페소(한화 약 300원 ~ 700원)으로 
저렴합니다. 우리나라의 전철과 다르게 열차 한량 당 객차의 수가 많지 않고, 그 크기가 작습니다.

태프트 애비뉴 역에서 LRT1, 아라네타 쿠바오 역에서 LRT2로 바꿔 탈수 있지만, 표를 다시 구매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출퇴근시간은 지옥철이 되지만 항상 혼잡한 마닐라의 교통상황을 감안해 보면, 가장싸고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할수 있는 교통수단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TAFT AVE(EDSA) : SM MOA / 바끌라란 재래시장, 헤리티지 / 마이더스 호텔
AYALA : 쇼핑몰-SM 마카티 / 랜드마크 / 글로리에따 / 그린벨트 / 두짓타니 / 페닌술라 / 인터콘티넨탈
ORTIGAS : SM메가몰 / EDSA 샹그릴라 호텔
SANTOLAN : 그린힐 쇼핑몰
ARANETA CUBAO : 쿠바오 파머스마켓(재래시장) / 아라네타 센터 (쇼핑몰, 공연장)
KAMUNING : GMA7 방송국, 띠목서클. 임페리얼 팔라스/ 록센트 호텔
NORTH AVE : 종착역, SM North, Trinoma, 발린따왁 마켓(재래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