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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11 03:34
학기 어학연수 후기
 글쓴이 :
조회 : 3,041  

  2010년 3월 4일부터 약 4달간 라살 아라네타 어학원에서 학습을 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에 이곳에 오기 전에는 사실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처음 방문을 하는 것이고, 다른 나라에 장기간 머물러 보는 것이 처음 이여서 많은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예전의 저와 같이 필리핀 어학원에 대해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제 연수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후기를 적겠습니다.


1. 수업

   저는 학기 프로그램용으로 DLSAUILC에 머물렀기 때문에  BGC, SGC, MTM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2달씩으로 나누어 2학기 코스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1) BGC(Big Group Class)

  1학기에는 필리핀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배웠었는데, 사실 4 개월이 짧지 않은 시간이여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수업입니다. 필리핀의 역사를 이해함으로써 필리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도 이해하게 되었고, 특히 음식과 여행지를 택하는 데 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한국말로 인사해주면 더 호감이 가듯이, 여기서도 간단한 필리핀어로 인사를 해주면 필리핀 생황하면서 이득이 많았습니다.

  2학기 BGC는 미국 드라마나 영화의 부분의 대사 스크립트를 보고 따라해 보면서 실전 영어에 대해서 익히는 PMM(Power Multi-Media)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롤플레잉을 잘 못해서 하기 싫었지만 막상하면 재미있었고, 말 줄임과 연음에 대해서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BGC는 최대 10명의 인원으로 이루어져서 친구들과 쉽게 친해져서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필리핀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거나 필리핀 전통음식을 먹는 등의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2) SGC(Small Group Class)

  최대 5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1, 2 학기 모두 주로 토의 의주였습니다. 때로는 토의 주제를 직접 정하기도 하고, 사회자가 되어 보기도 하고, 패널이 되어 보기도 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어필하는 방법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오픽 이라는 시험을 얘기로만 들어보았는데 자신에 대해서나 의견을 전달하는 것 이 중요한 시험이라고 들었습니다. 오픽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영어 인터뷰 면접을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3) MTM(Man to Man)

  학기마다 2강좌씩 매일 4시간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말하기 강좌는 매학기 마다 1강좌가 필수이고, 다른 강좌는 쓰기나 문법에서 택하는 형태였습니다. 방학 때 의 코스에서는 MTM만 3강좌를 듣는다는데 정말 좋은 기회일 거 같습니다. MTM 시간에는 선생님이 자신의 학생이라는 책임감과 애정을 갖고 집중을 해주셔서 학생의 영어 실력에 향상을 도와주시기 때문에, 가장 도움이 많이 되고, MTM 선생님들과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이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책이 처음에는 재미있었지만 나중에 가서 같거나 비슷한 주제를 2, 3번씩 반복하는 경우가 있어서 지루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랩탑을 준비해 와서 컴퓨터실의 필요가 적어서인지 사용가능한 컴퓨터가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랩탑을 안 준비해왔던 학생으로서 가끔이지만 번거로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실 인터넷 속도는 한국과 비슷하니 이 부분은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필리핀 선생님들이여서 미국 사람들에 비해 부족한 감이 있을거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선생님들이 필리핀 명문대를 졸업하시거나, 미국이나 캐나다의 나라의 영어권 회사에서 일하시다가 오신 분들 이셔서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오셔서 수업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문법, 발음, 그리고 표현력 같이 필요한 것들을 이미 대부분 알고 계시고, 학생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시려고 성실하게 노력하십니다.


2. 기숙사

1) 방시설

  대부분이 3인실 체제이고 남여가 다른 건물을 사용합니다. 정수기는 층마다 한대씩 있고, 방마다 에어컨, 화장실, 미니냉장고, 책상, 침대, 신발장 등 필요한 것들은 정말 다 있어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주일에 2번씩 청소와 빨래를 제공해 주는 게 가장 좋았습니다. 오기 전에 알아 본 것으로는 전기세를 따로 내는 곳도 있다던데 이곳은 그러지 않은 것 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2) 식당

  식당은 따로 1층에 있고, 한국음식이여서 입맛에도 맞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뷔페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만큼 먹고, 더 먹을 수 도 있어서 좋습니다.

3) 차량지원

  일주일에 두 번 쇼핑몰로 차량을 지원해 줍니다. 각기 다른 쇼핑몰이고 몰에 마트도 있어서 장보러 다닐 때 편합니다. 그리고 시티은행이 몰에서 가까워서 자주 애용해주었습니다.

4) 안전

  사실 이곳에 와서 놀란 게 총기허용국가여서 가드들이 총을 가지고 있고, 가드들의 수가 많은 것이었습니다. DLSAUILC에도 라살 아라네타 대학 가드들이 24시간 내내 있어서 안전하고, 가드들이 배달 주문을 할 때, 부탁하면 항상 도와줄 정도로 다들 착하십니다.

  벌써 4 개월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 가서 한국으로 돌아갈 시기가 되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말을 많이 적게 되네요. 그만큼 DLSAUILC와 선생님들께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시기가 되니 더 열심히 했었어야 하는 후회가 남지만, 영어를 포함해서 다른 것들도 정말 많은 것을 얻어 가는 것을 알기에 그나마 위로가 되는 거 같습니다. 
  4개월동안 인생과 영어의 한 부분을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도와준 DLSAUILC 고맙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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